국립독성연구원은 8일 산모들의 질병으로 인해 정확한 정보가 없어 모유수유를 망설이는 모유수유 희망자들을 위해 수유 중 약물 사용의 일반적 원칙, 수유 시 주의가 필요한 약물, 엄마의 질병으로 인한 약물 복용 시 모유수유가 가능한 정보 등을 공개했다.
내용을 구체적 살펴보면 가급적 약물복용 없이 증상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약물이 부득불 필요하면 국지적 사용과 함께 모유로의 영향이 최대한 적어야 할 것 등을 강조했다. 또 모유 성분의 변화를 유도하거나 방해하는 약물 등을 예시했다.
예시된 약물은 경구용 피임약에 들어있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아오다인 함유물약, 브로모크립틴, 방사선 관련 약물 등이다.
모유수유는 아기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위장관 질환 및 아토피성 피부염을 예방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어 그 중요성이 강조된다.
최근 모유수유가 가진 많은 장점에도 불구, 수유율이 낮아 국가적 차원에서 모유수유가 장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