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와이어스가 호르몬대체요법(HRT) 논문 대필자를 주선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찰스 그레스레이 미 상원의원은 주말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와이어스 임원들은 대필 논문 저자를 알선했고 논문개요를 정했으며 저자로 등록된 과학자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레스레이 의원은 뉴저지 소재 의료집필 대행사인 디자인라이트사에 HRT 약물인 '프리엠프로(Prempro)'의 논문 수수료와 연루된 의사 등의 자료 제공을 요구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그레스레이 의원은 1990년대 말 와이어스가 프리엠프로 대필 저자를 모집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문서를 공개했다.
와이어스는 과거에도 2개의 비만약에 대한 비슷한 전략을 사용해 고발당한 바 있으며 머크도 이미 퇴출된 진통제 바이옥스를 유사전략으로 마케팅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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