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좋아하는 청소년 비만도 2배
인스턴트 좋아하는 청소년 비만도 2배
  • 김명훈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12.15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인스턴트 식품류를 좋아하는 소아·청소년의 비만 위험이 두배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대 의대 오상우교수와 진흥원의 이행신 박사는 1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어린이 비만예방 및 바른 영양 실천방안 심포지엄’에서 2001년과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중 12~18세 청소년의 식품섭취 빈도조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열량, 당, 지방함량이 높은 라면·자장면 등 인스턴트 식품류와 과자류, 아이스크림, 떡볶이 등 떡류, 햄버거, 피자 등의 섭취빈도가 상위 25%에 해당하는 군은 하위 25%군보다 상대적 과체중(체질량지수 75 백분위수 이상)이 될 위험이 1.8배 높았다.

반면 감·곶감, 배, 수박, 참외, 딸기, 포도, 복숭아, 사과, 바나나 등 과질 섭취빈도가 상위 25%에 해당하는 군은 하위 25% 군에 비해 상대적 과체중의 위험이 절반에 불과했다.

보건산업진흥원 어린이먹거리안전관리사업단 김초일 단장은 “비만 예방과 소아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해 규제정책뿐만 아니라 과일 섭취량 증가 등의 건강한 식생활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적 및 사회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