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서울시의사회가 최근 비만클리닉을 대상으로 한 모 언론의 기획취재에 바짝 긴장하고있다는데….
서울시의사회에 따르면 최근들어 비만크리닉을 운영하는 일부의원을 대상으로 가짜환자를 투입, 비만정도에 상관없이 ‘식욕조절이 안 된다, 폭식을 하고 있다’는 등 심각한 이야기를 하면서 강력한 처방전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다는 것.
이후 기자가 가짜환자에게 발행한 처방전을 가지고 취재를 나와 소신진료(비만지수에 따른 적절한 처방인지) 여부 등에 대하여 인터뷰를 요청하는 경우가 있다고.
의사회측은 “이 경우 환자의 요구에 거절하기 어려웠다는 전후관계는 생략하고 자칫 의사가 돈벌이를 위해서 처방전을 남발한다는 기사가 나가 사회적으로 지탄 받을 우려가 있다”며 “비만크리닉을 운영하는 회원들에게 기획취재로 인한 선의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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