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걸렸을 때 들어가는 비용 연간 1175만원
암에 걸렸을 때 들어가는 비용 연간 1175만원
작년 신규 암환자 14만명...암발생 1위, 남자 위암 · 여자 갑상샘암
  • 신명희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12.05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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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작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의 신규 암 진료환자는 총 13만9660명으로 2006년(13만1604명) 대비 6.1%(8056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7년 우리나라 건강보험 암 진료환자수는 49만3584명으로 2006년(42만5281명) 보다 16.1%(6만8303명) 증가했다.

이같은 사실은 국민건강보험이 5일 공개한 ‘2007년도 건강보험 암진료환자 분석’에서 밝혀졌다.

2007년도 신규 암 진료환자는 90%가 40대 이상에서 발생했다. 신규 암 진료환자 13만9660명를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65세 이상이 5만7684명으로 41.3%를 차지했다. 다음은 40~50대가 5만2345명(37.5%)로 뒤를 이었다.

암 유형별로는 남자는 위암(1만5086명), 폐암(1만771명), 대장암(1만101명), 간암(9600명), 전립샘암(3572명) 순이었으며 여자는 갑상샘암(1만4297명), 유방암(1만772명), 위암(7405명), 대장암(7282명), 폐암(4367명) 순으로 진료를 받았다.

<건강보험 급여비와 암 진료 급여비 지출 추이>(단위 : 억원, 명)

구 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건강보험 급여비

131,958

138,237

148,935

162,654

183,936

215,880

245,600

암 진료 급여비

6,416

6,994

8,096

9,915

13,643

18,383

21,863

(구성비)

(4.9%)

(5.1%)

(5.4%)

(6.1%)

(7.6%)

(8.5%)

(8.9%)

신규 암 진료환자수

105,237

110,147

114,793

118,192

123,741

131,604

139,660

2007년 건강보험 암 진료환자(49만3584명)에게 지출한 보험급여비는 2조1863억원이었다. 이는 건강보험 적용항목(선택진료료, 병실료차액 등 비급여항목 제외)의 총진료비(2조4633억원) 중 88.8%를 건강보험 재정으로 부담한 것이다. 또 전체 건강보험급여비(24조5600억원)의 8.9%를 차지하는 것이다.

2006년 신규 암환자(13만1604명) 기준으로, 암 진료환자 1명이 2007년 한 해 동안 사용한 건강보험진료비(본인부담금 포함, 비급여 진료비 제외)는 평균 1175만원이었다. 이 중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출한 진료비는 89.5%인 1052만원이었다. 

특히, 암 유형별로는 백혈병이 환자 1인당 진료비 4424만원 중 92.5%인 4094만원을 건강보험에서 지급하였으며, 이어 다발성골수종 2316만원, 비호지킨림프종(혈액암) 2137만원, 뼈 및 관절연골암 1904만원 순으로 급여비가 높았다.

<관련 기사>
작년 암환자 건강보험 진료비 2조2천억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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