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일본에서 중증의 심장병으로 체내 매입형 보조 인공 심장을 장착한 고령 여성이 보행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해 화제다.
보조 인공 심장을 영구 사용 목적으로 장착하는 것은 일본 최초의 일로 심장이식 적응외 환자의 재택 치료 등에 길을 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나라현의 주부 모토코씨(74)는 지난해 7월 심근경색 후유증으로 혈액이 역류하고 심부전을 일으키는 등 중증 허혈성 심근경색증에 걸렸다.
일본에서 심장이식 적응 기준은 60세 미만이어서 모토코씨는보조 인공 심장 장착을 했다. 지난 8월, 추진기가 회전해 혈액의 흐름을 보강하는 펌프식 인공심장을 좌심실에 묻는 수술을 받았다.
보조 인공 심장을 장착하면 기능 회복이 가능한 환자는 일본에서 연간 1000명 정도 있다.
보조 인공 심장 장착으로 심장의 부담이 가벼워져 심기능 자체가 회복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