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FDA는 간질 발작 치료제 '딜란틴(Dilantin)' '페니텍(Phenytek)' '쎄레빅스(Cerebyx)'가 일부 동양인 환자들에게 중증 피부 물집과 출혈을 유발했다고 밝혔다.
FDA는 25일 초기 예비실험에서 HLA-B1502로 불리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피부에 물집이 생기거나 일부 출혈이 나타나는 등 부작용이 높아졌는데 중국, 대만,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인의 약 10-15%, 2-4%의 남아시안들이 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FDA는 지난해 또 다른 간질약인 카바마제핀을 복용하는 동양인 환자에게 유전자 검사를 권고했었으며 양성으로 판명될 경우 딜란틴 복용을 금하도록 경고했다.
이전 연구에서는 딜란틴을 복용하면 골다공증에 걸린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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