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간 심장이식 수술이 생존률 높다
동성간 심장이식 수술이 생존률 높다
美 연구진...이성간에 비해 사망률 25% 낮아
  • 이경숙 해외의약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11.21 0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심장이식 수술시 장기 제공자와 환자의 성별이 같은 경우가 이성간 이식에 비해 환자의 생존률이 높고 수술 후 경과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죤스홉킨스대의 에릭 와이스박사가 주도하는 연구팀은 20일 미 심장협회학술회의에 발표한 자료에서  1998~2007년 1만 8000건의 심장이식 전미 장기분배네트워크(UNOS)의 자료를 분석, 이식 후의 생존률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전체 71%를 차지하는 동성간 이식에서는 수술로부터 30일 이내에 환자가 사망하는 확률이 이성간 이식에 비해 25% 낮았다고 주장했다. 또 수술로부터 1년 이내에 거절반응이 일어나는 확률도 13%낮아졌다.

연구진은 이성간 이식에서는 심장 크기의 차이가 단기적으로 이같은 결과와 연관있는 것으로 추정했으나 이것이 장기 원인은 아니라고 밝혔다. 

에릭와이스 박사는 "동성의 제공자가 나타날 때까지 이식을 기다려서는 안되지만 1명의 환자에게 복수의 제공자가 있는 경우 성별을 맞추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