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환자 몸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배양해 기관지를 만들어 이식하는 수술이 처음으로 성공했다.
영국언론들은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의사들로 구성된 합동수술팀으로부터 줄기세포를 이용해 만든 기관지로 이식 수술을 받은 콜롬비아 여성 클라우디아 카스티요씨가 6개월동안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스티요씨는 몇 년 전 폐결핵을 앓은 뒤 기관지가 손상되면서 호흡 곤란을 겪어 왔다. 의료진은 카스티요씨의 골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배양해 연골세포를 만든 다음 한 뇌사자의 기관지를 기증받아 내부 점막을 제거하고 연골만 남긴 뒤 카스티요 씨의 연골세포를 이식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면역거부반응이 없으면서도 완전한 기능을 갖춘 5cm 길이의 기관지가 생성됐고 이를 카스티요 씨에게 이식했다고 BBC방송은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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