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나올 날도 멀지 않은 듯 하다.
호주 퀸스랜드대학 랜 프레저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17일 자궁암백신 같은 형태의 피부암백신 개발이 5년~10년내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레저 박사는 자궁암백신을 개발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던 저명과학자 중 한 사람이다.
연구진은 이 백신은 10~12세의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으며 두번째로 흔한 편평상피암(Squamous Cell Carcinoma)같은 것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그러나 흑색종 예방은 현재의 기술로는 어렵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피부암백신 역시 자궁암백신과 마찬가지로 유두종바이러스를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프레저박사는 이 연구를 17일 호주건강의학연구 학회에 발표했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