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만성 폐색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COPD)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COPD 연합(ICC) 보고서가 17일 내놓은 조사보고서를 보면 대부분의 COPD 환자들이 COPD 증상이 확연히 나타난 이후 심각한 상태에 진행될 때까지 COPD 진단을 1차례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진단을 무시하는 이유로는 기침과 가래, 숨참과 같은 초기 COPD 증상을 노화의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일부 국가들에서 COPD의 주요 원인인 흡연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또 의사들이 COPD 진단에 필요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적절한 진단 장비를 구비하고 있지 않고 천식과 COPD를 잘 구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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