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일본에서 항인플루엔자약 '타미플루'의 유효기간을 늘리는 문제가 해결됐다.
타미플루 수입 판매원인 쥬가이 제약은 12일, 후생노동성으로 부터 이 약의 유효기간을 종래 5년에서 7년으로 연장받았다고 발표했다.
기한 연장은 새로운 출하분부터 적용되지만 후생 노동성은 현재의 비축분에 대해서도 기한 연장을 인정하는 통지를 보냈다.
일본에서 비축하고 있는 항인플루엔자약은 타미플루와 리렌자 2 종류인데 타미플루는 2010년 4월부터 유효기간이 끝난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폐기문제에 대해 논란이 일었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2월, FDA가 유효기한을 7년으로 늘리도록 승인한 바 있어 기한연장으로 인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걸림돌이 사라진 상태다.
일본은 기한 연장으로 연간 수십억엔을 절약할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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