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개발 "앞이 안보인다"
비만치료제 개발 "앞이 안보인다"
머크, 화이자, 사노피-아벤티스 모두 실험 중단
  • 이경숙 해외의약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11.07 0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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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머크, 화이자에 이어 사노피-아벤티스의 비만 치료제 ‘아콤플리아’의 임상실험이 중단돼 당분간 새로운 비만치료제의 등장은 어렵게 됐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아콤플리아의 안전성 문제로 FDA 승인을 받지 못하자 콜레스테롤 저하제나 항당뇨제 용으로 재신청하기 위해 총 2만4000여명의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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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결정은 지난달  유럽의약품감시국(EMEA)이 아콤플리아의 판매중단을 권고한 데다 프랑스와 독일의 보건국이 실험중단을 요구해 왔던 것이 상당한 압력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화이자가 5일 개발중이던 비만치료제 'CP-945,598'의 임상실험 중단 계획을 밝힌 것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몇몇 연구에서는 이런 류의 비만치료제는 자살 및 우울증과 연관있다고 보고 있다.

이로써 머크, 화이자, 사노피-아벤티스등이 개발 중이던 비만치료제는 모두 중단됐다. 그러나 브리스톨 마이어는 여전히 유사 약물을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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