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으로 ‘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리려면 적어도 1회에 30분 이상, 1주일 합계 2시간 이상 운동량이 필요하다는 조사가 나왔다.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콜레스테롤은 ‘운동에 의해서 증가한다’는 연구가 있었지만, 어느 정도 실시해야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지표는 없었다.
오차노미즈여자대 생활 습관병 의과학 코다마 아키라 연구원과 소네 히로시인 부교수(대사 내분비 내과)는 워킹, 조깅 등 유산소 운동에 의한 HDL 콜레스테롤의 변화에 관한 25개의 연구논문을 분석했다.
그 결과 H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려면 1주 당 추정 소비 에너지로 900kcal, 시간으로 2시간 이상 운동량이 필요했다. 일반적으로 1시간동안 빠르게 걸으면 300kcal정도 소비된다.
운동 1회당에서는 30분 이하는 거의 효과가 없고 이후 10분 늘어날 때 마다 HDL 콜레스테롤은 약 1.4mg 상승했다. 그러나 운동의 격렬함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
소네 교수는 “사지를 단련하거나 체지방을 줄이거나 하려면 단시간 운동을 세세하게 하는 일도 효과적으로 여겨지지만 HDL 콜레스테롤 개선에는 워킹, 수영 등을 30분 이상, 1주에 몇 차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이번주 미국의 '내과학지'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