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1주일에 2회정도 생선을 먹으면 제2형 성인 당뇨병 환자의 신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캠브리지 아덴브룩 병원 아만다 애들러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3일 미국신장질환저널에 게재한 논문에서 517명의 제2형 성인당뇨병환자가 포함된 2만2000명의 중년 남성과 여성들의 식사습관에 대한 연구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그 결과 1주일에 1회 이상 생선을 먹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소변내 단백질 검출양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과다단백뇨(macroalbuminuria)는 당뇨병 환자의 신장 손상을 악화시키고 심장마비 위험을 높인다.
또 1주일에 1회 이상 생선을 섭취하는 당뇨병 환자는 4%만이 과다단백뇨를 지니는데 비해 생선을 섭취하지 않는 당뇨병 환자는 18%로 급증했다.
이는 생선유가 혈중 지질 개선 효과를 보여 심장질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진은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