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일본에서도 한국판 논문표절사건이 일어나 뒤숭숭하다.
토호쿠대 병원 조교가 지난해 한 전문지에 기고한 논문의 대부분이 다른 사람의 2개 논문을 표절한 것으로 드러나 토호쿠대 측은 당황하고 있다.
문제의 논문은 담낭과 췌장 전문지 '담과 췌' 2007년 7월호에 게재된 것으로 담낭으로 연결되는 관의 암을 주제로 한 내용이다.
논문도용 사실을 처음 밝혀낸 출판사에 의하면 논문의 서문과 전6장중 1~4장이 타인의 내용을 거의 그대로 베낀 것이었으며 도표등도 거의 같은 것이 게재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도호쿠대는 지난 7월 이 사실을 파악하고도 구두경고만 하고 공표하지 않아 말썽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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