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은 신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해 신약을 조기에 개발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는 점을, 바이오벤처는 신약후보물질의 상용화에 필요한 노하우 습득 및 안정적인 로얄티 수익 확보를 위한 차원에서 공동개발이 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임상시험 부담을 제약사에서 일정부분 부담함에 따라 바이오벤처업체들은 비용부담을 덜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동아제약과 제넥신은 단백질 치료제의 공동 연구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동아제약이 개발, 시판중인 ‘고도나핀’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함께 노력키로 했다.
또 제네릭신 독보적으로 보유한 차세대 항체융합 기술을 이용해 ‘난포자극호르몬’과 ‘인터페론 베타’의 차세대 단백질 치료제를 공동 연구개발하고 비용을 공동으로 부담키로 했다. 제품 시판 시기는 오는 2017년으로 잡고 있다.
유한양행과 KMSI는 골관절염 치료용 천연물 신약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지난 2월 체결했다.
유한양행과 KMSI는 공동연구 협약 계약을 통해 KMSI가 개발중인 골관절염 치료용 천연물 신약인 ‘KD-30’의 상업화를 위한 공동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2009년 상품화가 성공할 경우 유한양행은 국내 판매권을 갖게 되고 KMSI에 로열티를 지급한다.
태평양제약은 바이오코리아와 간보호 및 C형 간염바이러스 치료 후보물질 ‘HEPA-C1’에 대한 라이센싱 및 공동 개발 계약을 지난해 2월 체결한 바 있다.
‘HEPA-C1’는 한국 자생식물인 ‘허브’에서 추출한 물질로 성균관대 약대 및 경기의약연구센터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제휴/메디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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