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타나 펩시 맥스 같은 소프트드링크에 들어가는 방부제가 DNA를 손상시켜 간경변이나 파킨슨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28일, 영국 셰필드대학 노화전문가 피터 파이퍼 교수의 연구자료를 인용해 탄산음료에 들어가는 벤조산나트륨이 미토콘드리아를 비활성화해 퇴행성 질환이나 노화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파이퍼 교수는 '미토콘드리아는 인체에 에너지 공급을 위해 산소를 소비하는데 이것이 손상되면 세포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다.
파이퍼 교수는 또 “벤조산나트륨과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수행한 실험들이 시대에 뒤떨어져 더 이상 안전을 보장할 수 없으며 더 엄격한 안전성 실험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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