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치매· 백내장에 “클로렐라가 최고”
노화· 치매· 백내장에 “클로렐라가 최고”
  • 주장환 위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5.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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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렐라 속 리포산이 노화를 지연시키고 루테인이 치매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리포산과 루테인은 시금치, 브로콜리, 소고기에 많이 함유돼 있는 미량영양소이다.

메디컬 뉴스 투데이는 25일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 라이너스 폴링 연구소의 생화학교수 토리 하겐 박사가 이 연구소가 주최한 '식사와 건강' 학술회의에서 리포산이 노화과정을 지연시키고 혈류를 개선하며 면역기능을 향상시킨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하겐 박사는 몇마리의 쥐에 리포산 보충제를 투여한 결과 해독, 항산화와 관련된 약 100개의 유전자가 활성화되면서 인지 및 신체기능이 향상되었으며 이 쥐들은 다른 쥐들에 비해 장기간 건강하게 살았다고 밝혔다.

리포산은 혈관이 오래 되면 쇠약해지는 세포의 신호전달 과정을 회복시키고 특히 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세포 안의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의 위축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은 노쇠해지면 세포내 항산화물질인 글루타티온의 분비량이 줄면서 유해산소인 활성산소와 환경독소에 취약하게 되는데 리포산은 글루타티온의 기능을 정상수준에 가깝게 회복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리포산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며 임상에서는 당뇨병환자의 신경염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지방과 물에서 모두 잘 녹고 체내에서 세포대사과정에 관여하며 항산화 효과를 보인다. 효모 및 간에 함유되어 있다. 

신경 장해를 예방하는 효과 외에 알파-리포산은 당뇨병 환자에게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비만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 당뇨환자를 위하여 알파-리포산이 저밀도 리포단백질의 산화를 저 해하는 동시에 인슐린 작용을 증진시킴으로써 혈당 조절 기능을 향상시킨다. 저밀도 리포단백질의 산화는 당뇨병 환자의 심장병 발병 위험과 산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모두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번 연구는 노화 문제를 새롭게 접근하는데 중요한 열쇠를 제공하게 되었다. 

한편,클로렐라 속에 있는 루테인이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동북대 농학과 미야자와 테루오 교수는 평균 연령이 75.5세인 치매환자 24명에게 클로렐라를 섭취케 한 결과 클로렐라 속 루테인이 적혈구로 이동, 3주 후 적혈구의 루테인 수치가 실험 전보다 3배 가량 증가한 반면 과산화인지질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야자와 테루오 교수는 “또(클로렐라 속 루테인은) 백내장이나 황반변성증도 예방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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