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의약품 10개 중 8개 중국산
밀수의약품 10개 중 8개 중국산
8월 현재 전년 대비 256% 증가
  • 임호섭 의약산업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10.09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의약품 밀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8년 8월 현재 관세청에 적발된 불법의약품은 272억원으로 2007년(106억원)에 비해 256.6%나 늘었다. 관세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다.

관세청 불법의약품 단속 실적 <단위 : 억원>

구분

‘05년

‘06년

‘07년

‘08년 8월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직접밀수

487

58

547

16

522

42

428

45

상 표 법

23

38

45

76

75

64

42

227

510

96

592

92

597

106

470

272

불법의약품 주요 수입국은 중국으로 2006년 89%, 2007년 82%, 2008년 8월 현재 79.2%를 차지했다. 2006년의 경우 밀수의약품의 89%가 중국산 의약품이었으나, 2008년 8월의 경우 중국은 79.2%로 감소한 반면, 일본 러시아 등 기타국에서의 밀수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국가별 밀수 의약품 적발 비율

국가

2006년(829품목)

2007년(868품목)

2008년 현재(796품목)

품목수

비율

품목수

비율

품목수

비율

중국

738

89%

712

82%

631

79.2%

미국

30

3.6%

45

5.2%

18

2.3%

일본

37

4.5%

61

7%

61

7.7%

기타

24

2.9%

50

5.8

86

10.8%

중국산 밀수의약품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발기부전치료제는 2005년~2008년8월까지 4년간 533억6000만원 어치가 적발됐다. 발기부전제로만 따지면, 2007년에 비해 292.2% 증가했다.

중국산 밀수의약품 중 발기부전치료제 비율

 

중국

전체

발기부전제

비율

금액

2005

714

591

82.7%

90.1억원

2006

829

592

71.4%

88.5억원

2007

868

613

70.6%

90.5억원

2008

796

505

63.4%

264.5억원

3,207

2,301

71.7%

533.6억원

이렇게 들어온 밀수의약품은 인터넷 등 통신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다.

판매제품 중에는 중추신경 흥분제로 쓰이는 ‘요힘빈’ 및 ‘이카린’이 포함된 제품도 있다. 요힘빈의 경우 오용할 경우 신장장애, 불안, 경련, 중추마비, 호흡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이카린’은 어지럼과 구토를 일으키고 오래 사용할 경우 발기력 저하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숙미 의원은 "식약청의 불법의약품 모니터링 사업의 성과 홍보시 단속사이트의 폐쇄여부를 확인하고, 해당사이트의 URL을 그대로 올리는 것을 지양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