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기과학회와 비뇨기종양학회가 지역별 전립선암 실태 조사의 일환으로 다음 달 4~8일 강릉지역 각 보건소에서 전립선암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무료 검진은 강릉아산병원 박종연 교수팀이 옥계보건지소(4일), 보건소 노인대학(5일), 주문진보건출장소(7,8일) 등에서 행해진다.
강릉을 시작으로 실시되는 무료검사는 대구, 전주지역까지 조사하는 등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대규모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 및 이상 징후를 보이는 환자를 대상으로 조직검사를 실시, '대한민국 전립선암 지도'를 완성할 예정이다.
전립선암 발병 가능성이 높은 55세 이상의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검사 결과에서 이상 징후가 있는 환자들은 30만원 상당의 무료 생체검사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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