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18일 영국 아캄비스사가 개발한 2세대 천연두백신에 대해 승인 권고 결정을 내렸다.
아캄비스사는 이미 1억9200만회 투여 분량의 시험용 백신을 미국에 공급했으며 향후 생산계획은 FDA의 공식적 승인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80년 천연두가 완전히 박멸되었다고 공식 선언했으나 2001년 9.11사태 이후 천연두균이 생물무기로 재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미국에서는 백신을 비축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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