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악취가 나는 달걀이나 장미냄새가 꿈의 형태를 변화시킨다는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하이델부르그대학 보이스스턱박사는 21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이비인후과학 아카데미에서 썩은 달걀 냄새를 맡으면서 잠이 들면 부정적인 꿈을, 장미향을 맡으면 긍정적인 꿈을 꾼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15명의 건강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수면 때 눈이 빠르게 움직여 꿈을 꾸고 있음을 보여주는 'REM(rapid eye movement)을 이용하여 조사한 결과 썩은 달걀을 냄새 맡은 그룹은 꿈속 감성배색정도가 낮았으나 장미그룹에서는 높았다고 주장했다. 감성배색정도가 높으면 긍정적이다.
스턱박사는 이전 연구에서 소리나 압력, 진동등도 꿈을 꾸는데 영향을 준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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