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와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 관련 특허분쟁중인 안국약품의 '레보텐션정(S-암로디핀 베실레이트)'에 대한 판금조치가 2개월여만에 풀렸다.
안국약품은 16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지난 11일 자사의 가처분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2월28일자로 내려진 판매 등 금지 가처분 결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와 한국화이자제약은 레보텐션의 주성분이 화이자의 물질특허인 '암로디핀베실레이트'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의 주성분. 레보텐션정은 암로디핀베실레이트의 이성질체인 S-암로디핀 베실레이트로 만들어진 개량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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