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현정석 기자] 한국다케다제약은 아질사르탄 메독소밀과 클로르탈리돈 복합제인 ‘이달비클로’가 6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달비클로는 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ARB)인 ‘이달비’와 티아지드 계열 이뇨제인 ‘클로르탈리돈’이 복합된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서 사용이 가능한 치료제다.
다케다측에 따르면 클로르탈리돈은 고혈압 환자에서 혈압 감소 측면에서 효과적이며, 장기 투여 시 중대한 고혈압 관련 합병증이 감소된다는 사실이 입증된 성분이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현재 교수는 “이달비클로는 ARB계열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이달비와 심혈관계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이 입증된 클로르탈리돈의 복합제로 혈압 조절이 어려운 고혈압 환자에서도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였다“라고 말했다.
한국다케다제약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 노명규 상무는 “다케다는 칸데사르탄의 원 개발사로, 이달비는 칸데사르탄의 화학구조를 변경해 24시간 우수한 혈압조절 효과를 여러 임상을 통해서 증명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