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현정석 기자] 한국BMS제약은 밀알복지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암환자 사회 재활 및 자립 지원 프로그램 ‘리부트(Reboot)’에 대한 후원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그램의 모집 대상은 암 진단 후 치료를 받고 관해(완치) 판정을 받은 만 19~39세 환자이며,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9월부터 내년 5월까지 본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취업/교육 서비스와 같은 문화 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조성한 기부금과 회사의 후원금으로 이뤄진 1:1 매칭 그랜트로 운영되며, 한국 BMS제약의 사내 봉사활동 단체인 H2O(Hearts & Hands as One)의 주도하에 뜻을 같이 하는 직원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한편 한국BMS제약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암 투병과 치료로 중단된 청년들의 삶을 다시 작동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젊은 암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에 복귀하는데 여전히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이 많고 사회적 지원이 미미한 현실을 고려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