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현정석 기자] 화이자가 이상지질혈증 치료와 경구용 혈당강하제 ‘리피토 엠 서방정’(아토르바스타틴/메트포르민)을 출시하고, 14~15일 부산 롯데 호텔에서 전국 병·의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출시를 기념한 랜드마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심포지엄은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한 통합적 접근’, ‘당뇨병과 심장대사 동반 환자에게서 심혈관계 질환 위험 및 스타틴 치료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한 강연들을 진행했다.
영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형우 교수는 “고령화에 따라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 환자들에게서 2가지 이상의 질환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상지질혈증과 제 2형 당뇨병 치료에서 각각 1차 치료제인 아토르바스타틴과 메트포르민의 복합제와 같이 복용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치료 옵션이 해당 환자들의 치료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현 교수는 “이상지질혈증과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 관리할 때 동반 질환을 아우르는 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대사증후군 환자의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감소를 위해 스타틴과 메트포르민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에 기반한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화이자 에센셜 헬스 사업부문 이혜영 부사장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 고혈압 치료제 ‘노바스크’,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카듀엣’ 등 기존의 심혈관계질환 치료 포트폴리오에 더해 리피토 엠의 출시로 대사증후군 전반에 걸쳐 폭 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리피토 엠은 이상지질혈증과 제2형 당뇨병 동반 환자에게서 1일 1회 복용으로 지질 저하 및 혈당 조절 효과를 제공한다. 이 약물은 8월 중 10/500mg(아토르바스타틴 10mg+서방형 메트포르민 500mg), 10/750mg, 20/500mg, 20/750mg 네 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