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중증 환자, 月 132.4시간 손실
류마티스 중증 환자, 月 132.4시간 손실
  • 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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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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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은 19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질병 활성도 단계에 따른 생산성 손실’ 연구 결과, 질병 활성도가 높은 환자일수록 생산성 손실 시간 및 비용이 높다는 점이 구체적인 시간 및 비용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12년 1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국내 22개 상급종합병원에서 항류마티스제제(DMARDs)를 6개월 이상 복용 중인 20세 이상 환자 2000명 중 DAS-28-ESR 점수가 기록된 환자 14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류마티스 관절염 질병활성도 평가 지수가 5.1을 초과하면 ‘중증’, 3.2~5.1면 ‘중등’, 3.2 미만이면 ‘낮은 질병활성도’로 분류됐다.

연구 결과, 중증 질병 활성도 환자군의 월 평균 생산성 손실시간 시간은 132.4시간, 중등은 110.0시간으로 낮은 질병 활성도 환자군의 71.5시간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월 평균 생산성 손실시간 비용은 중증 130만2000원, 중등 109만7000원, 경증 74만1000원이었다.

1달 간 질환에 따른 결근 혹은 부분적인 결근시간과 근무능력 저하를 측정한 결과 낮은 질병 활성도 환자군의 생산성 손실 시간은 월평균 71.5시간이었으나, 중등 및 중증의 질병 활성도 환자군은 각각 110.0시간, 132.4시간을 기록했다.

또 월간 생산성 손실비용 분석 결과, 중등의 질병 활성도 환자군은 109만7000원, 중증 질병 활성도 환자군은 130만2000원으로 낮은 질환활성도 환자군의 74만1000원 보다 매우 높았다.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류현정 이사는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따른 전체 생산성 손실에 초점을 맞춰온 기존 연구들과 달리, 질병 활성도와 생산성 손실의 상관관계를 구체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4월 대한류마티스학회지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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