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증, 우울증,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불안 등 정신병 치료제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최종 임상단계에 있거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약물의 영향이 크다.
19일 마켓 리서치업체인 카로라마 인포메이션사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정신병 치료제 시장은 오는 2010년 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제품이 출시될 경우, 최소 63억 달러의 추가 매출이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을 깔고 있다.
예컨대 이 시장은 가장 붐을 이룬 2005년에만 전년 대비 5.9% 증가한 357억달러에 달했다.
시장의 80%는 항정신병제와 항우울증제가 80%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미국은 세계 매출의 6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일본시장은 2%에 불과하다.
보고서는 향후 정신병치료제 시장이 수십억 달러의 잠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다. 환자교육과 각국의 정신보건 정책, 치료와 평가의 부족 등으로 시장 자체가 크게 넓어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