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수협 “수출 위해 신시장 개척하겠다”
의수협 “수출 위해 신시장 개척하겠다”
한국, 가격과 품질에서 ‘샌드위치’ … 코트라와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 전시회 나갈 것
  • 현정석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05.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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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현정석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의수협은 24일 서울 마곡동 의수협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중국이나 인도보다는 비싸고 선진국보다 품질이 떨어져 샌드위치 입장이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및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 각종 전시회에 참가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통해 지속적인 비지니스 릴레이션쉽을 형성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협회는 다음달 20~22일 중국 상해 ‘CPhI China’, 27~29일 일본 동경 ‘Interphex Japan’, 8월 28~30일 서울 코엑스 ‘CPhI Korea’, 10월 9~11일 스페인 마드리드 ‘CPhI Worldwide’에 모두 참석 예정이다.

의수협이 바라보는 신시장은 미국, 유럽 등과 남아메리카, 동남아시아 등이다.

의수협 오장석 회장은 “미국이나 유럽은 품질 우선이라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동남아, 남아메리카, 중동은 현재 진행 중이고 중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수출에 직접 관여하지 못해 각 전시회 등을 통해 회원들이 비지니스를 할 수 있도록 시장개척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회장은 “전시회 참여 외에 시장조사, 시장개척단 파견 및 워크숍 개최를 통해 신시장을 개척해 제약업계를 측면지원하겠다”며 “다만 중소기업중앙회와 연계하기 때문에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의수협은 24일 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출·수입의약품·원료·화장품·한약 등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각 분야별 업계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로 했다.

분과위원회 위원장은 ▲수출진흥(류형선 다산제약 대표) ▲수입의약품(백승렬 대원제약 대표) ▲원료의약품(김재철 에스텍파마 대표) ▲화장품(김무전 DHC코리아 대표) ▲한약분과(임경학 송림무약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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