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현정석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은 9일, 보틀형 ‘애드빌 리퀴겔’(30연질캡슐)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부 약국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인 보틀형 애드빌 리퀴겔은 30연질캡슐을 보관이 편한 플라스틱 보틀에 제공하는 대용량 제품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이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지난 2014년 만 25세~49세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병·박스 포장 타입 진통제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20정 이상 대용량 진통제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휴대 용이성을 이유로 향후 보틀형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2015년)에선 진통제가 2014-15년 1년간 지속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약물로 나타나기도 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5월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약국에 애드빌 리퀴겔(30연질캡슐)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애드빌은 연질캡슐 형태인 애드빌 리퀴겔(10PTP, 30BTL)과 정제형태인 애드빌(10정) 정 총 세 가지 종류가 국내 도입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