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중남미 의료시장 진출 추진
복지부, 중남미 의료시장 진출 추진
‘제7차 민관 합동 보건의료 협력사절단’ 파견
  • 박수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04.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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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수현 기자] 보건복지부는 국내 기업의 중남미 보건의료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제7차 민관 합동 보건의료 협력사절단’을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절단은 중남미 경제·사회개발 촉진을 위한 국제기구인 미주개발은행(IDB)을 시작으로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3개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정부 간 면담, 현지 제약·의료기기 포럼 개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절단은 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단장으로, 복지부, 외교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제약·의료기기 기업 14개사 관계자 등 총 36명으로 구성됐다.

첫 일정인 IDB 고위급 면담에서는 IDB 자금을 활용한 공동협력사업 방향을 논의한다. 올해 하반기에 한국의 보건의료 분야 전문 인력이 IDB에 파견되는 대로 양측 간 합의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협의를 계기로 국내기업이 550억달러 규모의 중남미 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방문하는 브라질 등 중남미 3개국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상파울루, 보고타 및 멕시코시티 무역관과 각국 소재 재외공관의 지원으로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기업의 현지 협력사 발굴 기회를 갖는다.

아울러, 브라질에서는 ‘한국-브라질 경제인의 밤’ 행사를 개최해 현지 제약협회, 브라질 국영제약사협회 등이 양국 간 보건의료 산업협력을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한편 브라질과 콜롬비아 보건부 등 정부 간 면담에서는 우리나라가 수출하는 의약품․의료기기의 원활한 인허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강도태 실장은 “이번 사절단은 정부 각 부처, 공공기관, 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함께 했다"며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 보건의료산업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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