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병원 노사, ‘건강한 병원문화’ 만들기 협의
건대병원 노사, ‘건강한 병원문화’ 만들기 협의
  • 현정석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04.09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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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현정석 기자] 건국대병원통합노조는 의료산업노련 직장내 괴롭힘 및 3대폭력(폭언·폭행·성폭력)근절 노사 공동선언에 이어 태움문화 근절을 위해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병원에서 노사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노동조합과 병원은 조직문화를 개선하는데 의견을 모아 간담회, 공동선언을 이어갔다. 공통적으로 장시간노동, 높은 이직률,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병원노동자의 처우개선과 인력증원이 이루어져야한다는 것에 의견을 함께했다.

▲ 건국대병원에서 태움문화 근절을 위한 노사 공동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

노조 유주동 위원장은 “어렵게 병원계 노사가 손잡고 시작하는 캠페인인 만큼 이번 기회에 직장문화를 바로잡고 병원노동자가 일할 맛 나는 직장이 되도록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수진 의료산업노련 위원장, 유주동 건국대병원통합노조 위원장, 황대용 병원장을 비롯해 노사가 함께‘서로존중·반말금지·귀한자식’내용이 담긴 배지와 물티슈를 배포했다.

노조 우유관 사무국장은 “직장 내 괴롭힘 문제 해결을 위해 사측과 신고 독려와 피해자 보호, 처벌방안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협의 중이다. 태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기간 제도 개선, 처벌 방안 마련, 노동·인권 교육을 포함시킬 예정이며 앞으로도 캠페인 등을 주도함으로써 건강한 병원만들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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