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수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들이 손쉽게 식중독 예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개발한 모바일 게임 ‘식중독잡GO’를 포르투갈어 사용국가에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해외 서비스 제공은 제5차 한국-포르투갈 경제공동위원회 식품안전 분야 협력 사항으로 포르투갈 식품안전경제청이 모바일 게임 식중독잡GO 사용 허가를 요청함에 따라 추진됐다.
식중독잡GO는 지난해 5월 식약처가 개발한 증강현실(AR) 게임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식중독균을 사냥하며 식중독균의 특징과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식약처는 “식중독잡GO를 (포르투갈어 외에) 영어로도 번역하여 좀 더 많은 국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식의약안전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