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바이오셀이 사람의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손상된 생쥐의 근육에 이식한 결과, 손상된 부위에서 근육세포의 특징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같은 연구성과는 오는 6월 호주에서 개최되는 국제 줄기세포연구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휴림바이오셀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가 손상된 근육 세포의 재생 및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휴림바이오셀은 사람의 지방유래 줄기세포의 근육분화에 대해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및 근육병재활연구소와 공동연구중인데 이번 연구로 근육이 점차 쇠약·퇴화되는 근디스트로피 (muscular dystrophy)나 요실금과 같은 근육 질환 치료에 도움을 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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