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기간제 근로자 252명 정규직 전환
경북대병원, 기간제 근로자 252명 정규직 전환
  • 현정석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03.27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현정석 기자] 경북대학교병원은 상시지속적 업무를 수행하는 기간제 근로자 25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운영되던 무기계약직 근로자 103명도 직급 내 정규직인 원무직으로 전환키로 결정했다.

위 인원 중 간호직 등의 청년선호일자리에 해당하는 117개의 일자리에 대하여는 공개채용을 실시하되, 현 기간제 근로자에 대하여는 공개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의 비정규직 보호정책을 병행한다.

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해 7월, 정부의 비정규직 고용정책의 발표 이후 노동조합 및 노사전문가가 참여하는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 올해 3월까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에 대한 논의를 진행, 상시지속적 업무를 수행하는 비정규직에 대해 정규직 전환키로 큰 원칙을 정한 바 있다.

경북대학교병원은 빠른 시일 내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에 필요한 정원을 정부에 신청할 예정이며, 간호직을 포함한 청년선호일자리에 대하여는 공개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북대병원 정호영 원장은 “사회양극화를 완화하고 고용-복지-성장의 선 순환적 고용구조를 구축하기 위해서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비정규직 고용 문제를 개선하여야 한다는 큰 원칙하에 앞으로도 상시지속적 업무에 대하여는 정규직 채용을 원칙으로 고용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