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나이벡 손잡고 치과계 입지 굳히기 나서
휴온스, 나이벡 손잡고 치과계 입지 굳히기 나서
  • 김은지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02.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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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김은지 기자]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는 치과 분야 사업 강화를 위해 1일 휴온스 판교 본사에서 치과 연구 전문기업 나이벡과 치과용 의약품의 공동판매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는 나이벡이 자체 개발한 치주염 치료제 ‘미노큐어’와 치과용 컨디셔너 ‘크린플란트’를 국내에서 공동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자사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치과용 ‘리도카인’과 함께 판매하면서 치과 분야 의약품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 나이벡의 치주염 치료제 ‘미노큐어’와 치과용 컨디셔너 ‘크린플란트’

‘미노큐어’는 치과용 항생 연고이며, 주로 치주염 치료제로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치주낭에 직접 주입한다.

치주염증 부위에만 국소적으로 작용해 항생제 내성으로부터 안전성을 높였으며, 치주질환의 원인균을 억제하는 효능과 함께 치주낭 안에서 일정 기간 동안 약물 방출을 자체 조절이 가능해 항균 유효농도를 유지시키는 기능이 있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휴온스측의 설명이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치주낭 안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돼 항생제 복용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이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크린플란트’는 임플란트 및 치주조직 염증의 원인이 되는 치태 및 치석을 제거해 염증을 예방하고 진행을 억제하는 제품으로, 임플란트 및 치근표면을 세척하는 데 사용되는 치과용 컨디셔너다.

임플란트 시술시 치아 접합 기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세균층을 제거해 감염 등의 부작용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휴온스측의 설명이다.

지난 2015년 미국 특허 획득에 이어 국내에서도 대한치과의사협회지 등에 치주염 및 임플란트주위염의 예방 및 진행 억제에 대한 효능이 소개되는 등 주목받고 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치과 분야의 연구개발 전문성을 보유한 나이벡과 약 30년 동안 국내 치과용 국소 마취제 시장을 리드해온 휴온스의 영업·유통 노하우가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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