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노화방지등 각종 질병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DHEA (Dehydroepiandrosterone)' 보충제가 노인들의 뇌 기능 향상 및 기억력 개선등에 크게 유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혼란을 주고 있다.
주말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이 '미노인병학사회저널'에 발표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이제까지 DHEA에 대한 사람들의 환상을 바꾸어 놓고 있다고 일부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235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 1년간에 걸친 DHEA와 위약에 대한 비교 실험결과 DHEA를 보충한 노인들의 뇌인지 기능 개선은 물론 기억력 증강에도 유익한 점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 만족감, 우울증, 성기능 역시 DHEA를 복용한 그룹이 위약그룹보다 나아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DHEA 보충제가 노인들에게 효과를 가져다 주는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DHEA는 콩팥 바로 위 부신에서 생산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으로 콜레스테롤로부터 합성되며 일부는 생선에서도 합성된다.
소아기부터 생산되나 사춘기 때 급속도로 생산이 증가하여 20대에 최고 혈중 농도에 도달한다. 그 후 감소하기 시작하여 일반적으로 1년에 혈중 농도가 2%씩 감소하고 70~80대에는 최고 시절의 10~20%만 남게 된다. 이는노화에 따라 부신에서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그간 수차례 선행 연구는 보충제를 50㎎씩 6개월간 투여하면 육체 및 정신적인 안정감이 증대하며 기억력 강화, 면역 체계의 개선, 성 충동의 증가, 자가 면역 질환 등에 효과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많이 복용하였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으로는 여드름, 과도한 흥분, 불면증, 심리적 불안이 있으며 목소리가 굵고 낮아진다. 여성의 경우 원치 않는 부위의 발모 현상 등 남성화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설명이불필요한 기적... 저한테 기적이 일어났다고 모든사람에게 적용이 될지는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