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HO 세계보건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오는 16일 귀국하는 유 장관은 2박4일간의 이번 여행에서 WHO의 올해 표어인 "건강에 대한 투자로 보다 안전한 미래를"과 주제인 "건강 안전을 위한 국가 간 협력"에 대해 한국의 성과와 전략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기리는 기념상이 만들어진다. ‘이종욱 기념상’으로 이름지어질 이 상은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5월 숨진 이 전 총장의 뜻을 이어받자는 취지에서 제정된다.
상 제정이 확정되면 2009년부터 열리는 세계보건기구 총회에서 수여된다.
유 장관은 14일(현지시각) 오후 추모 식수행사와 기념상 제정 계획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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