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병원과 차별화, 산업화 및 스마트 병원 지향할 것”
“목동병원과 차별화, 산업화 및 스마트 병원 지향할 것”
[일요인터뷰] 심봉석 이대 의료원장 “이대 출신 의사 뿐 아니라 타병원에서도 적극 데려올 예정 … 협업으로 체계화”
  • 현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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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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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현정석 기자]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짓고 있는 이대서울병원과 관련,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새 병원의 운영 계획을 밝혔다. ‘여성’에 특화된 목동병원과 달리 5대암, 심뇌혈관질환, 장기이식, 척추질환 등을 집중하고, 스마트 병원을 지향하겠다는 것이다.

이대서울병원은 1014병상 규모로 건립되는 이대서울병원의 현재건축공정은 34.6%다. 이대목동병원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불편했던 것과는 달리 지하철에서 바로 연결돼 접근성도 높다.

▲ 이대의료원 심봉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 이대서울병원에서 새로 뽑을 명의와 인력풀은 어떻게 구성되나

“의사분들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발표할 수 없지만 계속 작업 중이다. 이대목동병원에서 일부 갈 예정이고 이대출신 중 타병원에서 일하는 의사들과 다른 병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데려올 예정이다. 스타닥터에만 집중하지 않고 협업으로 체계화를 진행할 것이다.

새 병원은 2018년 494병상, 2019년 750병상, 2020년 1013병상을 단계적으로 오픈 예정이다. 처음에는 500병상에 맞는 의료인력으로 출발해 늘려나갈 예정이다.”

-. 이대목동병원과 가까이 있는데 지역적인 병원이 되지 않겠나

“좁게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지만 넓게는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성 높은 병원을 지향한다. 또한 외국 환자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생각이다. 그리고 신촌과 목동과 마곡지구의 세 곳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도록 나눌 생각이다.”

-. 서울병원은 어떤 부분을 특화시킬 예정인가

“신촌의 경우 지지기반인 생명과학과 약학을 중심으로 연구할 예정이고, 서울병원과 목동병원은 병원별 특성화와 전문화를 내세워 경쟁력을 가질 것이다. 서울병원은 진료와 함께 산업과 연결돼 바로 사업화 할 수 있는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화육성은 5대암, 심뇌혈관질환, 장기이식, 척추질환 등을 집중할 것이다. 여성암의 경우 현재 환자들을 옮기거나 하긴 어렵기 때문에 계속 이대목동병원이 담당한다.

또한, 스마트병원을 만들어 환자가 내원할 경우 병원 안내 예약, 입퇴원 진료 결과 확인 및 상담 등 최신 IT 기술 적용한 미래지향적 병원을 만들겠다.”

-. 병원 건립하는데 비용의 문제는 없나

“구체적 액수를 말할 수는 없지만 비용의 문제는 전혀 없다. 이대목동병원도 흑자로 돌아섰다. 병실가동률도 여성암병원의 경우 99%에 육박해 사실상 빈 자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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