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日 1위 제약사와 손잡았다
LG생명과학, 日 1위 제약사와 손잡았다
비만치료 후보물질 공동연구 조인식…1억불 이상 기술수출료 확보
  • 임호섭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5.11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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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다케다社 전략기획부문장 유지 이이자와 상무와 LG생명과학 연구개발본부장 추연성 상무가 조인식을 체결하면서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LG생명과학(대표이사 사장 김인철)은 11일, LG생명과학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세계적 메이저 제약사인 일본 다케다(Takeda)와 비만치료제 공동연구 조인식을 체결하고, Kick-off Meeting(1차 회의)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다케다社 전략기획부문장 유지 이이자와(Yuji Iizawa)상무와 LG생명과학 연구개발본부장 추연성 상무를 비롯한 연구개발 및 전략제휴 담당자들이 참석, 양사의 연구결과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고 LG생명과학측은 전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생명과학은 현재 확보된 비만치료 신물질 후보군 및 신규 합성물질에 대한 추가 연구를 수행하고, 다케다社는 선정된 임상개발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 및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LG생명과학이 확보한 비만치료 후보물질군은 경구흡수 및 뇌투과가 용이한 저분자량 물질로, 동물실험 결과 경구투여 만으로 식욕억제 및 체중(지방) 감소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생명과학측은 “이번 공동연구 계약으로 초기 기술수출료(Signing fee) 200만불을 포함한 단계별 기술수출료, 매년 일정 금액의 연구지원비 등 총 1억불 이상의 기술수출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상업화 이후 일정 비율의 판매 로열티를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세계적인 제약사인 다케다社가 LG생명과학의 신약후보 발굴능력을 인정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현재 확보한 물질보다 효능 및 안정성이 더 우수한 신물질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akeda社 소개]

■ 1781년 설립된 일본 1위의 다국적 제약회사
■ 본사 – 일본, 오사카 ; R&D – 일본, 미국, 유럽에 총 6개 연구소
■ 2005년 매출: $ 1만319M (일본 1위; 세계 15위)
■ 인원: 약 1만5000 명
■ 주요 연구 분야: 심혈관계 (고혈압) 및 대사성 (비만, 당뇨, 고지혈)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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