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다국적제약회사인 사노피-아벤티스와 합작회사인 한독약품의 수익구조가 크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독약품은 13일 2008년도 반기보고서(1월~6월)를 통해 136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340억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률은 2.14%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52억원(2007년 상반기)에서 132억(2008년 상반기)으로 13%, 순이익은 86억원에서 54억으로 37.5%가 각각 감소했다.
한독약품의 매출감소는 아마릴(당뇨약), 엘록사틴(항암제), 플라빅스(항혈전제) 등 사노피-아벤티스 제품의 특허만료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형 품목의 대부분이 사노피-아벤티스 제품이다 보니 매출원가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