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복지부가 구강보건팀을 폐지한 것과 관련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건치의) 등 관련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한구강보건학회, 대한구강보건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오는 15일 오전 8시 과천정부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강보건팀 폐지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치과의료계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건치의 등은 10일 사전에 배포한 기자회견 예고문을 통해 "복지부의 갑작스런 구강보건팀 폐지는 적절한 조직평가와 대안 마련, 관련 전문가단체와 시민단체의 의견청취라는 여론 수렴과정도 생략한 졸속적인 행정"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구강보건팀의 폐지는 치과의사협회가 아니라 국민의 구강건강에 대한 위협일 뿐, 오히려 치과의사들에게는 여러 업무협조와 치과감염방지관리 등 규제가 줄어들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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