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건강기능식품도 식품의 일종인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나요?’
일반 소비자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봤을 궁금증이다. 그런데 이런 건강기능식품을 잘못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에는 인체에 특정한 기능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생리활성이 큰 물질들이 농축되어 있다. 따라서 오남용을 하거나 유통과정에서 오염･혼입, 개인별 특이한 생리반응 등이 나타날 때 부작용이 수반될 수 있다.
특히,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판매되는 인터넷 쇼핑몰 제품의 경우, 부작용에 따른 위험성은 훨신 높다고 할 수 있다.
식약청 영양기능식품기준과 홍진화 과장은 "인터넷 등을 통한 외국건강기능식품 구입시 한글표시사항이 있는지 꼭 확인하고, 성기능개선, 강장효과, Power등 소비자를 현혹하는 제품명을 사용하거나 광고하는 제품은 더욱 주위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홍 과장은 특히 "외국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을 잘못 복용해 사망하는 사례도 가끔 발생한다"며 "일반적인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똑같이 취급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식약청은 최근 ‘건강기능식품 안전정보지’ 2호를 발간, 유해물질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다 적발된 인터넷 사이트와 제품명을 함께 수록했다.
상세한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 (http://www.kfda.go.kr > 정보마당 > 식약청 자료실 >간행물/지침) 또는 건강기능식품정보 홈페이지 (http://hfoodi.kfda.go.kr > 소비자정보 > 뉴스레터)에서 살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