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혈중 비타민C 수치가 높은 사람은 제2형(성인)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매우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애든브룩스 병원 대사과학연구소 니타 포르히 박사는 7일 '내과학연보'에 발표한 자료에서 지난 12년간 40-75세에 이르는 2만1831의 건강한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혈중 비타민C 수치 상위그룹이 하위그룹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평균 6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조사기간 중 남성 423명과 여성 312명이 당뇨병이 발병했고 총 당뇨병 발병률은 3.2% 였다.
이같은 사실은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있는 과일과 채소를 평소 많이 먹으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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