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문화 대통령'...카리스마가 넘쳤다
베일 벗은 '문화 대통령'...카리스마가 넘쳤다
  • 신명희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8.02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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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대중에 대한 신비주의는 카리스마?

4년 6개월 만에 베일을 벗은 '문화대통령' 서태지(36)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 하다.

서태지가 오랜 침묵을 깨고 팬들과 첫 남을 가진 것은 지난달 31일 오후. MBC 일산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컴백스페셜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 녹화를 통해서다. 

8집 첫 싱글 수록곡 ‘모아이’ ‘휴먼 드림’ ‘틱탁’, 서태지와 아이들 3집 수록곡 ‘필승’, 서태지 솔로앨범 수록곡 ‘테이크4’ 등 5곡을 라이브로 선보이자, 팬들은 열광했다. 한 여성팬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실려가는 일도 벌어졌다.

한여름 무더위만큼이나 뜨거운 서태지의 인기는 1일 오후에 열린 게릴라 콘서트에서도 확인됐다. 

이날 오후 8시 30분 경, 서울 삼성동 피아노 광장에서 열린 게릴라 콘서트에는 '깜짝 공연'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였다. 콘서트는 팬들이 질서를 유지하면서 성황리에 끝났지만 일부 팬들은 전날 오후부터 문화대통령을 가장 근접 거리에서 보기 위해 밤샘까지 했다.

12년만에 열린 게릴라콘서트에는 20대, 30대, 40대는 물론, 50대 팬도 눈에 띄었다. 주부와 직장인을 가릴 것 없었다. 문화대통령의 위력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서태지는 말끔한 검정색 정장차림으로 등장해 8집 앨범 수록곡 '틱탁'과 서태지와 아이들의 4집 앨범 '시대유감'을 열창했다. 타이틀곡 '모아이'를 부르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열대야속 서태지의 야간무대는 팬들에게 또 다른 느낌을 안겨주었다.

‘문화 대통령’의 인기는 음반 시장에서 열기를 더해갔다.  

29일 오전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한 8집 앨범은 발매 하루 만에 4만장 이상 팔려나갔고 사전 예약 판매분도 10만장에 달했다. 이는 올들어 발표된 음반 중 최고의 기록이다. 서태지는 앞으로 두 번째 싱글과 앨범을 각각 1장씩 추가 발표할 예정이어서 음반 판매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태지 정규 8집 앨범에 수록된 ‘Moai’,‘Human Dream’,‘3 T`ikT`ak',‘ Moai(RMX)’ 등은 1일부터 온라인 실시간 감상, MP3 파일 다운로드, 휴대폰 벨소리·통화 연결음 제공 등 디지털 음원 서비스도 시작했다.

강력한 카리스마로 대중속에 파고든 서태지의 신비주의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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