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스트레칭은 다치는 것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만약 제대로만 한다면 스트레칭은 유연성을 증가시켜서 외상으로부터 우리 몸이 다칠 가능성을 줄여준다. 몸의 근육, 힘줄의 수동적인 운동 범위가 늘어나서 외상으로부터 찢어지거나 부러질 위험성을 줄이기 때문이다.
스트레칭은 손상으로부터의 회복을 빠르게 하고 운동 능력도 증가시킨다. 추가로 목과 어깨 등의 유연성이 증가하면 폐활량을 비롯한 호흡기관의 기능도 좋아진다.
스트레칭은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가?
스트레칭을 가장 효과적으로 하려면 워밍업 운동 후 하는 것이 좋다. 워밍업을 하고 나면 근육의 혈액 순환이 좋아져서 스트레칭으로 유연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스트레칭을 할 때는 관절의 운동범위 끝까지 가게 서서히 힘을 주며, 스트레칭을 하는 근육에서 댕기는 느낌이 생기게 하고, 그 자세를 15~20초 정도 유지한다.
그러나 통증이 생길 정도까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꾸준히 하다보면 점점 더 유연성이 좋아지게 된다. 한번에 3~5회 정도 세트로 하는 것이 좋고, 관절을 구부리고 펴는 근육을 번갈아가며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목부터 시작을 해서 발까지 내려가는 방식으로 하는 것처럼 순서를 정해서 하는 것이 좋고, 운동이 끝난 다음에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이 끝난 다음에 하면 근육의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고 통증이 있는 부분은 냉찜질을 같이 하는 것이 좋다.
나는 왜 유연성이 부족할까?
전신의 근육이나 관절의 유연성의 정도는 개인차가 아주 많다. 같은 사람에서도 관절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자면 어깨는 유연한데 히프관절은 뻣뻣한 사람도 있고, 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슬와근)은 유연하데 왼쪽은 뻣뻣한 사람도 있다.
유전적 성향이나 다친 과거력, 비정상적 생체역학 등 여러 가지가 이런 차이를 만든다. 누구든 짧은 기간에 관절의 유연성을 획기적으로 늘릴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스트레칭은 오랜 시간에 걸쳐서 점차적으로 서서히 해야 합니다. 어떤 분은 스트레칭 프로그램에 가입해서 정열적으로 하다가 2주 정도 지나 효과가 없다고 그만 두기도 한다.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해야 한다. 효과를 보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긴장 풀기
스트레칭 중간 중간에 쉬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급하게 하지 않고 일에 대한 걱정을 하거나 다른 사람이 하는 것에 관심을 두지도 말고 호흡을 천천히 하고 마음을 편히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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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등이나 목, 뼈나 관절에 문제가 있다면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어떤 스트레칭도 통증이 생겨서는 안된다. 통증이 있다는 것은 안 좋은 자세 때문이거나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다. 그럴 경우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전문가와 상담해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