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갈색의 쌀이 당뇨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조지아의과대학 로버트 유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1일 'Journal of Lipid Research'에 발표한 자료에서 갈색쌀이 혈당과 효소를 정상화시켜 당뇨병환자들에게 매우 유익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밥을 하기 전 갈색 쌀을 물에 담궈 불릴때 생성되는 아실기스테롤글루코시드(ASG)라는 물질이 당뇨로 문제가 생긴 혈당과 효소를 정상화시켜 준다고 말했다.
박사는 갈색쌀은 흰색쌀과는 달리 물속에서 24시간동안 재활성화되는 성장요인을 지니고 있으며 그대로 놔두면 발아하는 것도 볼수 있을 것이라고 부언했다.
한편 지난 2006년 말 국내에서도 이미 잡초벼를 개량해 갈색쌀을 개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서학수 영남대 교수는 ‘앵미’ 등으로 불려온 잡초 벼를 재배 벼와 교잡시켜 육종한 갈색쌀을 개발한 것.
이 쌀에는 뇌세포 대사기능 활성과 혈압강하 효과가 있는 감마아미노부티르산 성분이 일반 현미에 비해 8배, 흑미보다 4배나 많이 함유된 것으로 분석됐다.
갈색쌀 가운데 메벼인 '산호'는 2006년 7월 품종등록(등록번호 2006-189)을 마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