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맥 췌장암 신약 '오니바이드' 1분기 1100만달러 기록
메리맥 췌장암 신약 '오니바이드' 1분기 1100만달러 기록
  • 김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6.05.04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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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김대영 기자] 미국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 소재 메리맥 파마슈티컬스(Merrimack Pharmaceuticals)의 신규 출시 췌장암 약물 매출이 올 1분기 1130만달러에 달했다고 비즈저널닷컴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약물은 오니바이드라는 약물이다. 이 제제는 표적 항암화학요법 제제로 FDA가 작년 10월 22일 승인한 바 있다.

작년 마지막 두 달, 곧 11월과 12월 매출치는 430만달러였다. 나스닥 상장사인 메리맥의 3월 말로 마감하는 3개월간 매출은 작년 4분기 대비 133%나 증가했다.

한편 전미종합암네트워크(NCCN:the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가 오니바이드 사용을 시작할 수 있다는 최근 뉴스는 올해 성장에 기름을 부어 가속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월 이 약물은 NCCN의 2016년 종양학 관련 임상 관행 지침상 카테고리 1 치료옵션으로 전이성 췌장 선종 환자로서 젬자르(Gemzar) 치료를 받은 경우에 추가됐다.

2일 저녈 애널리스트와의 컨퍼런스 콜을 가지고 이 회사의 상업화 수장인 테드 스튜어트는 NCCN이 미국 전역 30개 암센터로 구성되어 있다며 이는 주요한 학술 센터의 일부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 약물은 박스앨타와 파트너십을 취하고 있는 제제로 박스앨타는 샤이어라는 아일랜드 제약사와 통합을 앞두고 있다. 췌장암 약물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17억달러였고, 2021년이면 29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GBI보고서에 따른 이러한 전망 보고서에는 오니바이드의 최근 승인이 젬자 내성을 가지게 된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옵션을 다각화하기 위한 명확한 임상적 필요성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히고 있다.

췌장암은 늦게 발견되어 치사율이 높은 질환 가운데 하나로 애플사의 CEO 스티브 잡스도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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