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은 중국 광둥성 일대에서 의문의 돼지 집단폐사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홍콩 언론들의 보도를 인용해 지난 2월 설연휴 이후 광둥성 운부시 일대에서 돼지들이 죽기 시작했고 최근 급속히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의 한 신문은 이 지역의 돼지 80% 가량이 폐사했으며 일부에서는 병걸린 돼지들을 거래하기도 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어 농가들의 공포심이 갈수록 커져 가고 있다.
돼지도 사람처럼 조류인플루엔자 등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의문의 돼지 몰사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해야 한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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